사사키 노조무(유스케 성우)가 부르는 유유백서 3&4기 엔딩 by Barroco

사사키 노조무의 디스코그래피를 필두로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노래들을 여러 번에 나누어 소개할 것이다.
사실 음악뿐만이 아니라 일본어 가사까지 완벽하게
이해하여야 그 노래를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는데
나의 짧은 일본어 실력으로는 사실 사사키 노조무의
노래 가사들을 다 섭렵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나의 포스팅에 유일한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래 두 곡이 있다.
그건 바로 1995년 콘서트 투어 "Flare 라이브"에서 그가 부른 유유백서 엔딩곡들이다.
참고로 음반으로도 나왔고 유튜브를 통하여도 full 콘서트 감상이 가능하다.
(디스코그래피에 붙어넣기 된 트랙 시간 참조)


사실 나는 유유백서라는 만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제목만 어렴풋이 들었을 뿐 주인공이 여러 번 죽다가 살아난다길래
뭔가 반기독교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그림체며 이야기 전개 등이 내 취향과는 완전 거리가 멀다.
하지만 내가 익힌 일부분의 애니 노래들이 그렇듯
애니메이션은 별로인데 오프닝이나 엔딩만 좋은 경우들도 있다.
유유백서 오프닝은 별로인데 3기와 4기 엔딩은
처음 듣는 순간부터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그런데 사실 나는 이 노래들을 원래 부른 가수가 아닌 사사키 노조무를 통해 알게 되었다.
우연히 그의 생일을 기점으로 유튜브에서 로만지로 그의 이름을 검색하니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두 영상이 항상 상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뒤늦게야 이 두 노래가 유유백서의 엔딩곡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야 나는 원곡을 듣게 되었는데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름 신선했다.
오늘은 이 두 영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침 가사도 구했으니 쉽게 평을 내릴 수 있을 거 같다.



3기 엔딩: アンバランスなKissを交わして (언밸런스한 키스를 하고)


경쾌하면서도 또랑또랑하게 안정된 템포로 연주되는 브라스 전주가 이것보다 더 빠른 스트링 중심의 원곡의 전주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조금 비교를 하자면, 나이테이루 나이테이루(울고 있어 울고 있어) 부분은 노조무상의 목소리가 더 애절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특유의 미성 때문인가 이 영상을 보면서 노래를 들을 때마다 또다른 노조무상이 똑같은 멜로디로 함께 부르는 듯한 착각이 일어난다. 다시 말하면, 한 사람이 부르는 목소리로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음향 시스템 때문인걸까.




4기 엔딩: 太陽がまた輝くとき (태양이 다시 비칠 때)



두 갈래의 목소리로 들리는 건 이쪽 영상도 마찬가지.
이 노래도 중간에 트럼펫 소리가 빠바바밤바~ 나오며 신나는 원곡보다 가사의 해석을 통해 느껴지는 분위기를 한층 더 잘 살려줬다. 그런데 웃긴건 거의 차렷자세로 노래를 부르는데 왜 이렇게 이걸 들을 때마다 나의 싱금을 울리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참고로 이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유유백서 성우 인터뷰를 제외하고) 사사키 노조무 영상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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